시모키타자와에서 친구랑 디깅하는 중 우연히 발견한 자가제작콜라 자판기,
의외로 일본은 각 지역별로 특산품 콜라를 만들어서 많이 판다.
다만 맛이 하나같이 괴랄한게 문제..
이번에 본 콜라자판기는 이요시콜라라는 자판기다.
친구나 나나 신기한 거 보면 못참는 성격이라
300엔이라는 일반 자판기 콜라 2배 가격임에도 과감히 도전해봤다.
이요시 콜라 전용자판기가 되겠다 ㅎㅎ
저기 그려져있는 것은 키위새인가??
가격은 1캔 300엔이다.
측면샷
음…
이 날 시모키타자와에 많은 행인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이것을 빼먹지 않고 있는 것을 봤을 때 눈치챘어야 했다.
여담이지만 일본 자판기를 보면 밑에 부분을 약간 띄워놓거나 저렇게 단단하게 고정을 해놓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진방지 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끔 보면 노숙자들이 저 밑에 부분을 쓸어다니면서 동전수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니크하다는 것을 빼면은 칭찬할만한게 전혀 없는 맛…
약간 한약 냄새난다고 해야할까??
콜라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애매한 음료였다.
가격도 싼 편이 아니어서 실망감이 컸다. ㅠㅠ
– 발견난이도 : ★★★☆☆
– 레어도 : ★★★☆☆
– 접근난이도 : ★☆☆☆☆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알게 모르게 어딘가에 있을지도??)
– 가격 : 300엔
* 일본에서 특이한 음료수 먹어보고 싶은 사람있으면 추천합니다.
맛은 콜라라기보다는 찐한 박카스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