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운타임 (플라스틱뷰티)를 보고..(스포있음)1 min read

다운타임(Downtime)의 의미

다운타임(Downtime)이란?

시술후 회복시간을 다운타임이라고 한다.

작중 드라마에서는 성형시술을 한 후의 회복시간인데

자신을 소중하게 예쁘게 가꾸기 위해서 성형시술을 한 후에 일정기간은 수술부위 (주로 얼굴)를 가리거나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야하는데

이 시간을 말하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성형시술과 둘러싼 여러가지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들을 리얼하게 다루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야기하는 것

막장 성형뷰티마켓

의사라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 올바른 쪽으로 만드는 인륜적인 직업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성형 비즈니스는 다른쪽으로 많이 치우쳐있다.

환자의 상태는 무시하고 오직 매출이나 인지도 향상으로 치우쳐있다.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성형외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병원과는 결을 다르게 하고 있다.

막대한 마켓팅, 여론관리 혹은 조작, 블랙리스트 작성, 법적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고문변호사의 자문과 탐정을 배치해두기까지 한다.

뷰티업이기 때문에 오직 인지도가 떨어져버리면 그대로 셔터를 닫아야만 하는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으로 묘사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픈 곳을 치료해주고 낫게 해주는 병원과는 다른 모습이다.

성형의사들도 자신을 PR하기 위해서 의사인지 가부키쵸에서 일하는 호스트인지 알 수가 없다.ㅎㅎㅎ

모두가 예뻐지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드라마 초기에만해도 성형뷰티클리닉의 이미지는 돈에 환장한 사업체로 묘사되지만 회차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이럴수도 있겠다는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죽기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다시 예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남편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싶다.

이런 외형적인 부분을 메꾸기 위해서 뷰티클리닉(성형)이 필요할 수 있다는 또다른 각도로도 보여주기도 한다.

처음 1~2 화까지만 보면 넷플에서 작정하고 뷰티클리닉(성형)마켓을 깔려고 작품을 냈구나할 정도로 뭔가 역겹게 연출을 한다.

굳이 안보여줘도 되는 마취후 얼굴이나 가슴에 메스를 갖다되어서 피부를 도려내는 모습이나, 겨드랑이를 찢어서 가슴보형물을 빼내는 장면들과 같은 씬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그래서 처음 볼 때만 해도 우와 이거 정말 수위가 세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한편으론 시청자들에게 니네들 이래도 정말 성형수술 할꺼야? 라고 대놓고 보여주는 것 같기도 했다.

개인적인 감상평

좋았던 점

넷플릭스여서 보여줄 수 있는 그로테스크하고 불편한 연출들

성형수술의 화려함 이면에 숨겨진 불편한 이야기들

이때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또다른 관점에서의 성형시술(뷰티)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는 1-2화 느낌으로 다크하고 어둡게 계속 가기를 했는데 회차를 진행하면서 성장형 스토리로 바뀌게 됨

아침드라마같은 막장 전개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심해져서 중간에 감독이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가 산으로 가게 됨 마지막 7,8화는 솔직히보고 싶지 않았음

연출인 것은 알겠지만 수술실을 활짝 열어놓고 서로 의기투합?해서 수술하는 장면들, 환자를 앞두고 부들부들 거리는 의사의 이미지는 아무리 드라마지만 너무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종합적인 평가

실버위크(5연휴) 동안 계속해서 비만 내리고 밖에 나갈수가 없으니 넷플릭스를 찾다보니 결국 틀어서 본 드라마이다.

내가 본 것도 아니고 와이프가 보자고 해서 봤는데 처음 1,2화는 내가 선호하는 내용이었는데 내용이 결국 산으로 가서 너무 아쉬웠다.

시즌1이라고 아예 못박았으니 시즌2에서는 좀 더 다크한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제발 아침드라마 같은 전개는 빼주세요.

시즌2가 나와도 볼 의향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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