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특이한 자판기]21.즉석에서 만들어서 뜨근뜨근한 포켓몬 메달 자판기1 min read

조카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되면서 일본에서 여러가지 선물을 사오라고 하는데

빠지지 않고 나오는 캐릭터가 포켓몬스터와 산리오캐릭터다.

나와는 전혀 인연조차 없던 캐릭터들인데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인기가 상당했다.

반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이 것과 관련된 캐릭터가 없으면 소위 말하는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선물을 사주러 도쿄도내에 있는 포켓몬센터에 간 적이 있는데 갈 때마다 어마어마한 인파에 쇼크를 받았다.

이번에 이 조카들이 직접 일본에 와서 포켓몬센터에 같이 가게 됐다.

역시…수많은 인파에 패닉상태🤣

니혼바시에 있는 포켓몬센터 도쿄DX의 가장 큰 특징은 포켓몬카페가 있다는 것이다.

포켓몬센터는 의외로 중심가에 한두개씩 있지만 카페가 있는 곳은 여기가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우리 일행도 이 카페를 목표로 갔는데 역시 예약을 안하니 당일 줄서는 것은 어림도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인형을 몇 개 사기로 했다.

포켓몬센터는 매출도 어마어마해서 물건을 살 때도 15-30분 정도 줄서야 한다.😢

계산을 준비하는 사이에 특이한 자판기가 있어서 조카들에게 시켜줬다.

방법은 단순하다.

200엔을 동전으로 넣고 3가지 메달 디자인 중에 하나를 골라서 버튼을 누르면 해당 디자인의 메달을 바로 찍어준다.

이상하게 조카들은 뭐 고를지 물어보니 전부 B를 골랐다. (나는 피카츄말고 하나도 몰라서 ㅎㅎㅎ)

아주 금방이지만 메달을 즉석에서 눌러서 만들어주는 것을 보여준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 교육차원이나 흥미를 끌기에는 좋은 것 같다.

21.즉석에서 만들어서 뜨근뜨근한 포켓몬 메달 자판기

-자판기아이템: 포켓몬 메달 자판기

-발견장소: 도쿄 니혼바시 포켓몬센터 도쿄DX

– 발견날짜  : 2023년 9월

– 레어도 : ★★★ ★ ☆

– 접근난이도 :  ★☆☆☆☆

– 가격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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