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전설]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캠코더1 min read

자 자취를 하고 있는 대학생 남성이 있었다.

그가 살고 있는 곳은 평범한 아파트였으나, 가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커텐의 모습이나 쓰레기통의 위치 등이 미묘하게 바껴져있는 것이 아무래도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최근 들어서는 누군가에게 감시받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어서, 정말로 기분이 불쾌해진 그는 대학 친구에게 상담을 했다.

친구가 말하길,

“혹시….스토커 아닐까? 경찰에 통보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경찰은 실제 피해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을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는 중에, 친구가

“그럼 대학교에 있는 동안 캠코더로 방안을 촬영해두고, 만일 스토커가 방안에 침입한 것이 찍혀있다면 그 테이프를 경찰에 넘겨 주면 되잖아. 불법침입이기 때문에 경찰도 반드시 움직여 줄꺼야”

라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역시 친구란 좋은 것이야!

괜찮은 대안이라고 생각한 그는,

재빨리 다음날 아침, 방안에 캠코더를 설치해 녹화상태로 대학교에 갔다.

 

 

대학교로부터 돌아온 그는 초조했다. 간만에 방안에 위화감이 느껴졌다.

“ㅎㅎ 이거 정말로 기대되는데..진짜 스토커가 찍혀있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비디오녹화를 멈추고 재생을 하였다.

 

처음 어느 정도는 아무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저녁쯔음이 되자 처음보는 여자가 부엌칼을 들고 방안에 들어와 있었다.

“!!!!!!!!!!!!!!!!!!!!!!!!!!!!!!!!” 

놀란 그는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큰일 났어!!우와~! 찍혔어!스토커가 찍혔다고~!!”

라고 몹시 흥분된 목소리로 친구에게 전했다.

그러고나서는 녹화를 보면서 친구에게 내용을 하나하나 전달했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어…음..이번에는 옷 냄새를 맡고 있어…윽 기분 더러워”

한편으론 이제까지 이 스토커가 자신의 방에 몇 번이나 왔다는 것을 생각하니 등골이 서늘했다.

“이 자료를 보면 경찰도 움직여 주겠지” 라고 다소 안심하고 있는 중에,

화면의 여자가 집안에 큰 장롱 안으로 들어갔다.

“우와~! 장롱안에 들어갔어,,,,,,,게다가 계속 안나오고 있어…….”

라고 친구에게 전하는 중에 녹화화면에서 또다른 누군가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순간 말문이 막혀버렸다.

 

방안에 들어온 사람은 바로 본인 이었다.

그리고, 비디오 속의 본인은 카메라에 다가가 녹화를 멈췄다.

거기서 비디오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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