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그렇게 가고 싶었던 나오시마에 갔다왔다.
7월중순임에도 이 날은 폭염이 이어졌다.
대충 35도전후의 뜨거운 날씨가 이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땀뻘뻘 흘리면서 잘보고 돌아왔다.
어김없이 이 나오시마에도 특이한 자판기가 있어서 보물발견한 것 처럼 사진을 찍어왔다.
사실 담배자판기는 일본에서 그렇게 특이한 존재가 아니긴하다.
장소가 주는 분위기가 나를 이끌리게 하였다.
나오시마의 레트로 자판기1
나오시마 여행기는 따로 적겠지만, 나오시마라는 작은 섬이 유명한 이유는 예술섬이라는 별칭에서 있듯이 섬전체 구석구석에 예술작품들이 숨어있다.
나도 이런 것들을 볼려고 갔다온 것이기도 하다.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이 당시 기온이 35도 가량에 습도도 아주 높아서 땀이 주륵주륵 나고 있고 거기다가 썬크림도 준비하지 않아서 살이 슬슬 익어가는 상황이었다.
나오시마 자체는 사람도 얼마 살지 않는 시골이어서 그냥 주변 가옥들만 봐도 아기자기해서 너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 일본레트로 느낌 너무 좋다.
타바코라고 빛바랜 간판과 일반사이즈보다 훨씬 작은 우체통이 너무 이 분위기와 어울린다.
담배자판기는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닌게 아니라 이 집이 담배가게이다.
이 날은 문을 안열었는데 장사를 접은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담배를 피지않아서 흡연자들의 고충을 잘모르겠지만, 담배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거의 500엔 전후의 가격이다.
일본에서 담배자판기에서 담배를 살려면 TASPO라는 성인인증카드가 필요하다.
나는 안사봐서 모르겠는데 타스포라는 카드를 터치를 해야만 구매절차가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
-자판기아이템: 담배자판기
-발견장소 : 시코쿠 카가와현의 나오시마
– 발견날짜 : 2023년 7월
– 발견난이도 : ★★★☆☆
– 레어도 : ★☆☆☆☆
– 접근난이도 : ★★★★☆ (나오시마는 반드시 배를 타야지 갈 수 있다.)
– 가격 : 500엔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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