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판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길가다가 특이하거나 재밌는 자판기가 있으면 바로 사진을 찍는다.
그 중에서도 건졌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바로 이 레트로자판기를 발견했을 때이다.
특이한 물건을 파는 자판기는 의외로 흔한?데 레트로자판기는 정말 그 존재만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우에노주변에서 발견한 소니 건전지 자판기를 소개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소니는 일본 1등의 전자기업이다.
그래서 이런 건전지부터 첨단음향기기, 통신기기, 최근에는 혼다와 전기차 협업까지 모든 전자기기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건전지 자판기는 레트감 나는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웃긴게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저 색감은 분명 70-80칼라가 아닐가 싶다.
이게 왜 뜬금놓여있는가 하면 자판기 뒤에 있는 가게가 전자제품을 파는 조그마한 가게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건전지 자판기가 한 달에 몇개나 판매를 할까 싶지만
존재만으로 가게 홍보효과도 있고 처분하는데도 드니 아이덴티티적 상징으로 그대로 놓아두는게 아닐까 싶다.
25.레트감 쩌는 소니 건전지 자판기.
-자판기아이템: 건전지 자판기
-발견장소: 우에노주변 어딘가에서
– 발견날짜 : 2023년 9월
– 레어도 : ★★★★★
– 접근난이도 : ★☆☆☆☆
– 가격 :180-22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