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리뷰]실망스러웠던 DP시즌2 / 스포없음1 min read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글 입니다.

DP( Deserter Pursuit) 군무이탈 체포전담조라고 불리는 존재다.

병장만기전역을 했건만 이런 존재가 있는지조차 몰랐고,

김보통씨의 DP 개의 날이라는 웹툰을 보고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다.

DP 개의 날은 상당히 옛날에 봐서 내용이 가물가물했지만

군대의 어두운 부분과 답답함을 덤덤하게 잘 그려낸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있었다.

내 기억에는 밝았던 결말보다 충격적인 마무리가 많았던 작품으로 남아있다.

이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나온다고 했을때 다시 아 그 웹툰이라고 떠올랐다.

넷플릭스 DP시즌1

우선 넷플릭스에서 한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었다.

넷플릭스에서 묘사나 표현에 대해서 얽매이지 않고 제작자를 최대한 배려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DP 시즌1은 그런 내 기대에 부합했고 배우들의 명연기도 일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1을 바로 보고 시즌2도 제작예정이라는 뉴스를 접했고 오!!라는 생각과 함께 계속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2023년 7월말, 한동안 안보던 넷플릭스를 열어봤더니 기다렸던 시즌2가 릴리즈 된다는 것을 보았다.

DP시즌2 2023년 7월 28일 공개

DP는 나 말고도 주변 사람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오늘, 내일 4,5명의 사람에게 DP시즌2 봤냐?라는 연락을 받았다. ㅎㅎㅎ

나는 오늘 7월30일 DP시즌2를 보고 지금 이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 포스팅이 논란이 일 수도 있는 점은 DP시즌2는 2화 도중에 보다가 꺼버렸다.

도중에 보다가 껐다는 것은 다시는 안보겠다는 뜻과 동일하다…그만큼 나에게는 기대를 많이 벗어났다.

시즌 전체를 안보고 도중에 리타이어한 시점에서 쓰는 리뷰라서 공감이 안될수도 있겠지만

왜 도중에 리타이어 했는지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DP 시즌2 2화 도중에 리타이어한 이유

많이 아쉬웠다.

DP시즌1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리얼한 연출과 각 스토리의 디테일이었다.

시즌1은 웹툰의 먹먹하고 어두운 내용도 잘살렸다.

나는 그래서 DP시즌2가 나오더라도 옴니버스식으로 단편적으로 어떻게 탈영병, 사고 치고 나간 병사가 되었는가에 대해서 DP와 같이 추적하는 내용이 되기를 바래왔다….

하지만 내가 도중에 시청을 그만둔 시즌2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시즌1과 비교했을때 떨어지는 개연성

시즌1에 비해서는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면 임지석(손석구)와 서은(김지현)의 관계라던지(굳이 그런 관계를 전제로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

굳이 필요했나 싶은 과장된 액션

그리고 오민우(정석용)준위의 억지액션씬(나는 그렇게 느꼈다.)…이걸 굳이 넣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DP에서 보고 싶었던 것은 한국 군대의 불편하고 리얼한 뒷이야기였다.

DP 시즌2는 내무생활보다는 군전체 시스템에 대한 쪽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 같았다.

스케일은 커졌는데 리얼리티는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집중을 못하고 도중에 꺼버렸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겠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각 병사들의 이야기를 좀 더 덤덤하게 다뤄봤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예를 들면 드라마판 용서받지 못한 자와 같은 느낌을 원했다.

혹시 차후 나머지 시즌을 보게 될 일이 있다면 다시 내용을 업데이트하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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