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특이한 자판기]13.기괴한 메모가 적혀있는 미스테리한 자판기들 in 아키하바라2 min read

아키하바라가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이다 보니 길거리에도 이런 서브 컬쳐들을 반영한 가게들을 쉽게 찾을 수있다.

이번에 소개드릴 자판기는 일본넷상에서도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는 자판기이다.

뭐가 특이하다고 하면 무엇을 파는지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적혀있는 흰종이에 돌돌 쌓여있는 수수께끼의 자판기.

이런 식으로 흰 종이에 돌돌 쌓여있고 가격은 590엔 정도로 비싸다.

과연 누가 이런 리스크를 떠안고 쉽사리 살 수 있을까?

그런데 이 자판기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이 지역에 몇 개 정도가 뭉쳐있다.

자판기주인의 광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귀신의 집 세트장이라고도 불릴만한 곳에 자판기가 여러 개 들어가 있다.

이 부근을 몇 번이나 돌아다녔는데 최근에 이 존재를 알게 되었다.

알 수 없는 기괴한 내용이 적혀있는 자판기포장 대충 번역하면

나의 친구는 연예인으로서 노력하였으나 파트너가 도둑질로 분장실을 어지럽혀서 선배 연예인에게 반죽음을 당해 콤비는 해산해버렸지만 그저그런 인기 없는 연예인으로 끝났다.

한편, 성인비디오 남자배우씨는 성인조합에 따라서 하루 두번 싸는 걸로 정해져있다. 나는 0.5발이다. 속도도 빠르다. 비디오 판매자에 갈 때 성인여배우가 왔었다. 아주 요염하게 돌아갈 때 이거 봐 하고 건내받았다. 에로DVD를 줬다. 자동차로 돌아가는 도중에 잽싸게 DVD를 재생, 내용은 비밀로 하기로…알고 싶은 사람은 이즈미바시의 화장실에 적혀있다. 거기서 발사금지…

정말로 이상한 내용이다.

웃긴 것은 아키하바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즈미바시가 실제로 있고 화장실도 있다는 것이다.ㅎㅎㅎ

여기에 적혀있는 내용은 우크라이나 전쟁내용, 오른쪽은 요코하마 여성살해사건에 관한 내용

여기 주인이 아무 내용이나 적어서 포장하는게 아니라 충분히 어그로를 끌 수 있는 내용들을 엄선해서 하는 것이니 취미생활로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봐도 기괴,음흉하다

가동이 멈춰버린 팝콘자판기도 놓여있다.

야키토리 자판기와 오뎅자판기

그런데 여기 있는 가게의 분위기가 음침해서 과연 저거 사먹어도 될까 하는 느낌만 든다..ㅎㅎ

핑크팬더 자판기와 그리고 알 수 없는 기괴한 메모가 적혀있는 상품.

자판기가 놓여있는 곳은 제대로 관리가 안되는지 코너에는 쓰레기가 산란해있다.

마치 폐가 세트장과 같은 느낌이다.

이런 사슴벌레모형이나 방울, 하다못해 비상용 밧데기 충전기등도 있다.

설명에는 재해용 비상상품이라고 한다…..

밑에 보면 숫자가 적혀있는 것을 보니 유통기한/상미기한인 것 같다.

나름대로 여기 판매자도 관리를 하긴 하나보다.

여기는 나름 유명한 자판기 스팟이라서 유튜브로 내용물을 뜯은 것을 보니 그냥 평범한 일본과자들이였다.

(KITKAT과 같은)

13. 아키하바라 기괴한 메모가 적혀있는 자판기

-자판기아이템: 과자자판기, 음료자판기, 야키토리, 인형자판기 등등(기괴, 음흉, 미스테리)

-발견장소: 아키하바라 만세이바시주변

– 발견날짜  : 2023년 8월 

– 레어도 : ★★★★★

– 접근난이도 :  ☆☆☆☆☆

– 가격 :100~1100엔

일본어가 알면 재미있는 네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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