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판기 탐험]5. 스리라차자판기 + 다시(생선육수)자판기, 자라스프자판기1 min read

의외로 의식하고 보니

특이하고 레어한 자판기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것들도 있었어 하는 생각이 든다.

옛날부터 일본에 여러가지 자판기는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로 좀 더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졌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자주 보이는게 밀 키트 자판기, 교자 자판기나 라멘 밀키트 자판기도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이런 밀키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음료자판기보다 가격이 4,5배 정도 비싸다.

과연 수요가 있을까 싶지만, 자판기라는 접근성과 24시간 영업가능, 노동력의 절약측면에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자판기는 

스리라차 자판기와 다시(생선육수) 자판기다.

다시(だし)는 생선육수를 이야기하는데 일본은 간장의 나라답게 

가다랑어나 멸치, 다시마 등을 이용한 다시가 일반적으로 아주 많이 쓰인다.

TKG라고 타마고 카게 고항이라는 식문화가 있듯이 이 다시는 유용하게 쓰인다.

* TKG  = 계란간장밥


민망하게도 아주 많이 보이는 스리라차 자판기…

왼쪽에 보이는게 다시(생선육수)자판기다.


그리고 처음 봤는데 다시 (생선육수)자판기에서 자라스프(슷폰스프)캔도 팔고 있었다.

가격대가 760-1000엔…1캔이다.

과연 무슨 맛일까 싶지만 사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패스…


다시(생선육수)자판기의 전체샷


다시(생선육수)자판기는 일단 비쥬얼이 상당히 그로테스크 하다.

페트병안에 그대로 생선 한마리가 퐁당 들어가 있다.

나는 일단 이 비쥬얼에서 사는 것을 단념했다.

사실 이 다시 자판기는 특이해서 그런지 도쿄도내에서 꽤 많이 본 것 같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이게 과연 수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안쵸비를 투명한 통에 파는 느낌이랄까….

-자판기아이템:    스리라차 자판기+ 다시(생선육수)자판기

-발견장소      :     도쿄시내

– 발견날짜     :     2023년 6월 

– 발견난이도 :  ★★★★☆

– 레어도 :  ★★★★★

– 접근난이도 :  ★☆☆☆☆ (마음만 먹으면 지하철타고 걸어서 5분내)

– 가격 :                140엔,760엔,800엔,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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