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의식하고 보니
특이하고 레어한 자판기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것들도 있었어 하는 생각이 든다.
옛날부터 일본에 여러가지 자판기는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로 좀 더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졌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자주 보이는게 밀 키트 자판기, 교자 자판기나 라멘 밀키트 자판기도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이런 밀키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음료자판기보다 가격이 4,5배 정도 비싸다.
과연 수요가 있을까 싶지만, 자판기라는 접근성과 24시간 영업가능, 노동력의 절약측면에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자판기는
스리라차 자판기와 다시(생선육수) 자판기다.
다시(だし)는 생선육수를 이야기하는데 일본은 간장의 나라답게
가다랑어나 멸치, 다시마 등을 이용한 다시가 일반적으로 아주 많이 쓰인다.
TKG라고 타마고 카게 고항이라는 식문화가 있듯이 이 다시는 유용하게 쓰인다.
* TKG = 계란간장밥
민망하게도 아주 많이 보이는 스리라차 자판기…
왼쪽에 보이는게 다시(생선육수)자판기다.
그리고 처음 봤는데 다시 (생선육수)자판기에서 자라스프(슷폰스프)캔도 팔고 있었다.
가격대가 760-1000엔…1캔이다.
과연 무슨 맛일까 싶지만 사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패스…
다시(생선육수)자판기의 전체샷
다시(생선육수)자판기는 일단 비쥬얼이 상당히 그로테스크 하다.
페트병안에 그대로 생선 한마리가 퐁당 들어가 있다.
나는 일단 이 비쥬얼에서 사는 것을 단념했다.
사실 이 다시 자판기는 특이해서 그런지 도쿄도내에서 꽤 많이 본 것 같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이게 과연 수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안쵸비를 투명한 통에 파는 느낌이랄까….
-자판기아이템: 스리라차 자판기+ 다시(생선육수)자판기
-발견장소 : 도쿄시내
– 발견날짜 : 2023년 6월
– 발견난이도 : ★★★★☆
– 레어도 : ★★★★★
– 접근난이도 : ★☆☆☆☆ (마음만 먹으면 지하철타고 걸어서 5분내)
– 가격 : 140엔,760엔,800엔,1000엔
– 발견날짜 : 2023년 6월
– 발견난이도 : ★★★★☆
– 레어도 : ★★★★★
– 접근난이도 : ★☆☆☆☆ (마음만 먹으면 지하철타고 걸어서 5분내)
– 가격 : 140엔,760엔,800엔,10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