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일본기업에서 면접시 불합격이다고 판단되었을때…1 min read

본에서 생활하면서 실로 수많은 기업들과 만나서 면접을 많이 보앗는데,

몇 번 면접을 보다보니 면접을 보는 도중에 아 이건 떨어졌구나 아니면 이건 잘하면 붙겠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 나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해서 일본에서 면접시 떨어졌구나, 불합격이구나 하고 느꼈던 케이스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일본에서 취업 및 이직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고자 적는 것이니, 이것을 너무 신봉을 하지 말고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엔 평생직장이라는게 절대 없다고 본다. 이건 개개인의 성격차이가 크다고 보는데, 자신의 환경상 충분히 다른 곳에 도전을 할 수 있고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이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직장이라는게 개개인의 모든 의사를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곳이 아니기때문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직장을 다니다가 아니다고 싶으면 스스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면접시 불합격/떨어졌다고 느꼈던 케이스를 적어보겠다.

케이스1. 예상했던 면접시간보다 면접이 빨리 끝났다.


예를 들면 1시간 정도로 예상되었던 면접이 반정도로 뚝 잘라서 30분만에 끝났다. 이런 경우는 거의 100% 불합격 연락이 왔었다.

케이스2. 면접시 자세한 연봉 및 근무조건에 대한 언급이 없다.(이직면접시)

이건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회사방침상 처음부터 물어보지 않는 곳도 있었지만, 연봉 및 근무가능시간에 대해서 언급을 한다는 것은 면접자에 대한 그만한 관심이 있다고 보면 된다.

케이스3.면접관이 갑자기 이상할 정도로 친절해진다.


처음에는 딱딱하고 엄청 엄격했던 면접분위기가 갑자기 부드러워지면서 밝아졌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로 면접이 끝나서 이건 합격이야하고 생각했었는데 대부분 떨어진 면접이 많았다. 위와 같은 케이스의 경우, 기업에서는 면접자도 잠재적인 고객이 되기때문에 나쁜 인상을 주지않기 위해서 되도록 좋은 분위기로 면접을 끝내고자 하는 숨은 의도가 있다.

 케이스4.면접관이 엘리베이터까지 친절하게 배웅을 해주었다.

케이스3과 마찬가지로 면접자를 잠재적인 고객으로 생각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건 일본의 2ch등에서도 자주 다루는 케이스인데 찬반논란이 많은 케이스이기도 하다.




케이스5.면접관이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본인의 취미나 쓸데없는 이야기로 열을 올린다.

면접자에 대해서 흥미를 잃어서, 주어진 면접시간을 떼우기 위해서 그냥 친숙한 화젯거리를 만들어서 시간을 떼운다는 해석으로 보면 된다. 괜히, 면접관과 재밌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서 좋아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케이스6.XX상의 경우, 이 업무말고 다른 업무가 맞지 않나? 식으로 업무에 대한 의문제기.

본인의 경우, 딱 1번 있었다. 면접관으로부터 이런 스킬이라면 이 쪽 업무가 괜찮지 않나 이런 늬앙스의 발언을 들은적이 있다. 면접관이 면접자의 스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발언이 나오면 이번 면접은 사요나라라고 보면 될 듯 하다.ㅠㅠ

케이스7.면접 마지막중에 이런 발언을 들을시

「残りの面接頑張ってください」

「他もいい会社いっぱいありますよ」

「○○さんなら、どこに行ってもできるよ」

뭔가 격려의 말투나 충고의 말투를 듣는다면, 다음 면접을 기약하도록 하자.

외국인이 일본기업에 정사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말 어렵고, 본인도 그 벽을 몸소 실감하기도 했다. 일본 혹은 한국에서 일본기업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분들 다들 힘내시길 바란다.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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