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한국기업과 일본기업의 업무시간개념1 min read

저, 이 글을 읽기전에 앞서 하기 내용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기때문에 개개인의 차이가 있는 점을 이해부탁드립니다.


만약 당신이 직장상사에게

“XX씨, A회사에 이 물건 견적좀 받아줘 “

이런 부탁을 받았을때 일반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고객사의 답변기한은 

언제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특히, 그 사안이 중대하고 위에서도 급하다고 말한 사안이라면,

상대방에게 피드백이나 카운터가 오는 것은 아마도 금일중이나, 오전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같은 경우, 한일간 브릿지상사업무를 계속 해오면서

한국과 일본쪽의 고객사들에게 여러가지 견적의뢰요청을 많이 받게되는데

한국기업과 일본기업의 업무시간개념이 상당히 틀리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위와 같은 상황의 경우, 대부분 한국기업의 시간개념은

“1시간내로 답변이나 코멘트를 알아와라”

“늦어도 오늘중 PM6:00(퇴근시간전)에는 답변을 얻어내라”

“닥치고 최대한 빨리”

이런 느낌의 늬앙스를 많이 받습니다. 설사, 그 사안이 엄청나게 큰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에 대해서, 일본기업의 경우,

사안이 크면 클수록 시간을 더 갖기를 원합니다.

일반적으로 견적요청의 경우, 일본기업들은 대략적으로 영업일기준3일은 달라는 입장이 많습니다. 안건이 큰 경우는 일주일 정도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큰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한국기업의 경우, 1시간내지 반나절사이에는 답변을 원하는데

일본기업에서는 묵묵부답에 3,4일의 시간을 달라고하니.

서로간에 오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한국기업의 입장에서는 왜 이런 중요한 것을 빨리 답변을 주지않나..

우리 쪽 업무는 별로 안중요하니 뒤로 미루고 답변을 하는거냐?하는 생각과

일본기업에서는 이런 중요한 사안은 내 선에서 판단할게 아니라,

좀 더 위쪽에도 보고를 하여서 여러 사람들이 토론을 해서 결정을 내릴 사안이다.

왜 맨날 한국기업은 빨리빨리만 외치는지 모르겠다.

이런 불만을 항상 가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간상의 조절을 하는게 상사맨의 업무이기도 하구요…


특히, 일본의 대다수기업들의 경우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대해서,

일본어로 せっかち(셋카치: 성격이 급하거나 서두르는 사람) 라고 한국기업들과 일하기가 힘들다고 노골적으로 짜증을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궁극적으로 보았을때, 한국의 경우 가능한 빨리 결과를 내달라는 결과쪽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일본의 경우, 결과를 도출해내기까지의 과정(메뉴얼)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여기에서 시간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혹시 일본고객과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 서로간에 시간개념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인식을 해주어야지 서로간의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일본기업의 경우, 정말로 급한 경우는 급하게 된 사유라든지, 제출가능기한을 반드시 제출을 해주어서 상대방에게 이해를 부탁하는 편입니다.

한국기업과 같이, 일단 무조건 빨리라는 자세를 가지기 않기때문에, 가끔가다 한국기업의 이런 막무가내식 빨리빨리문화에 짜증을 내는 일본기업들도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거꾸로 정말로 급하게 답변이 필요할 때에는 자세한 사유와 제출기한을 제대로 설명을 한다면 상대방에서도 정말로 급하다고 인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 배경설명도 없이 빨리빨리라고 하면 상대방에서는 짜증난다라고밖에 생각을 안하니깐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한국기업의 경우 답변을 요청희망시간은 대략 1시간에서 반나절이고, 일본기업의 경우, 하루에서 5일사이라는 점을 인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개인적인 바램은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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