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시마에서 센토(목욕탕)가기, 나오시마에서의 하룻밤
나오시마에는 센토(목욕탕)이 있다.
이 목욕탕도 예술섬 답게 레트로와 아트를 섞어 놓은 하나의 작품처럼 되어있다.
솔직히 일반 센토보다 비용(660엔)이 비쌌지만 예술 작품을 체험한다는 생각으로 체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나오시마 센토 I ♡湯
목욕탕자체는 그냥 일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센토지만 외관이나 내관을 보면 예술적으로 잘 꾸며놓았다.
나오시마는 규모가 작은 섬이어서 밤늦게 유흥을 즐길 거리도 별로 없거니와 일본에 그 많고 많다는 편의점도 세븐일레븐 하나 밖에 없다. 가다가 편의점이 보이면 반드시 들려서 뭐라도 사자.
저녁은 사시미와 일본술로 간단히 떼웠다.
카가와에서 나오는 일본술이라서 시켜봤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카운터석에 앉아서 주방할배랑 동네주민이랑 같이 간빠이 하고 간단히 먹고 들어가 잤다.
이 날 숙소가 없어서 간신히 민박을 하나 잡았는데 시설은 그냥 저냥 이었는데 화장실 바로 옆방을 줘서 소리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잤다…
키우는 강아지가 귀여워서 봐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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