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FM2 작례]10.하만 피닉스(Harman Phoneix) 필름 첫 롤3 min read

카메라 : 니콘FM2 필름카메라 / New Nikon FM2

필름 :하만 피닉스 (Harman Phoneix) 36매 iso200 C41프로세스

사진현상 : 신주쿠 키타무라 사진관 현상비용+데이터전송비용 약 1,900엔 (필름 맡기고 1.5~2시간뒤 현상완료) / 데이터스캔후 무보정

다시 필름카메라를 들고나서 몇가지 바뀐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조금씩은 이론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몇년전에 fm2를 들고 사진을 찍을 때는 오직 포커스와 흔들림만을 신경써서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작된 필름카메라질은 장비와 조리개등에 대한 이해를 할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더불어 필름들만의 다사로운 색감을 알아보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직장인이 되면서 조금이라도 취미에 돈을 쓸 수 있게 되어서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점점 쌓여만가는 필름들…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사진을 찍는건지 필름을 모으는건지…

#너무나 개성적인 하만 피닉스의 색감

하만 피닉스는 200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00-400까지 설정해서 쓸 수 있다고 한다.

200에 맞춰서 촬영했는데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어둡게 나와서 일순간 fm2가 고장났나라고 생각했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울냥이..

하만피닉스로 찍은 신주쿠 이세탄은 1990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하만의 특징중 하나가 역광이나 밝은 빛을 촬영하면 할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iso200에 맞춰서 찍었는데 자글자글한 노이즈가 전체적으로 너무 많았다.

하만 피닉스의 특징은 빨간색을 강조해준다.

전체적으로 모든 사진이 레드한 느낌이 강하다.

이렇게 빨간색을 강조해주기 때문에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내주고 필름카메라만의 색감을 내준다.

올드틱하지만 너무 개성적인 색감

맑은 하늘을 촬영했더니 이렇게 노을지게 나온다

위에 사진 2개를 그냥 붙여봤더니 나름 멋있는 파노라마 사진이 되었다.

하만 피닉스 필름의 매력

1.독특한 색감

2.올드한 느낌

3.아날로그한 필름만의 감성

4.하지만 너무 외곡적인 색감으로 인해서 메인 필름으로 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5.10롤찍으면 1롤정도 태우면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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