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특이한 자판기]13.기괴한 메모가 적혀있는 미스테리한 자판기들 in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가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이다 보니 길거리에도 이런 서브 컬쳐들을 반영한 가게들을 쉽게 찾을 수있다. 이번에 소개드릴 자판기는 일본넷상에서도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는 자판기이다. 뭐가 특이하다고 하면 무엇을 파는지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적혀있는 흰종이에 돌돌 쌓여있는 수수께끼의 자판기. 이런 식으로 흰 종이에 돌돌 쌓여있고 가격은 590엔 정도로 비싸다. 과연 누가 … Read more

[일본의 특이한 자판기]12.뭐든지 모에(萌)화시키는 일본의 철도녀(테츠도무스메/鉄道娘) 자판기 in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는 애니메이션의 성지이다. 1970-80년대에 전자상가들이 모여있었던게 전신이었는데 전자제품=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이런 조합들이 합쳐져서 지금은 아니메(애니메이션)의 성지가 되었다. 아키하바라는 2008년에 아픈 기억이 있다. 무차별살상 사건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거나 했다. 그래서 지금도 사복경찰들이 불시검문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상당히 까다롭게 가방까지 싹 뒤지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2008년 사건의 트라우마가 아닐까?) 오늘 소개할 … Read more

[일본의 특이한 자판기]11. STOP AIDS! 콘돔자판기 in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에 기괴하고 특이한 자판기가 모여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아키하바라는 출퇴근때 지나는 곳이어서 퇴근길에 잠깐 들렀는데 항상 지나는 곳이었는데 여태까지 눈치를 못채고 있었다. 이 특이한 자판기에 대해서는 여러개로 나눠서 포스팅을 할려고 한다. 오늘은 콘돔자판기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일본에 별에별 자판기가 다 있는데 콘돔자판기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의외로 콘돔자판기가 설치가 많이 되어있다. 콘돔자판기가 나와서 하는 … Read more

[일본자판기탐험]10.코시히카리를 자판기에서…….쌀 자판기

아키타, 니가타와 같이 쌀이 유명한 지역은 그 지역만의 메이커를 만들어서 적극 홍보한다. 나도 잘모르지만 코시히카리는 그냥 어설프게나마나 한 번씩은 들어봤고, 요리를 잘하지 않는 나도 일본에서 쌀 하면 아키타랑 니가타를 떠올린다. (사실 이 지역외에도 쌀로 유명하거나 메이커 쌀이 수두룩 빽빽하다.) 여튼 이런 메이커쌀들은 확실히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잘몰라도 이런 비싼 메이커쌀들은 확실히 맛잘알이 먹어도 윤기가 다르고 … Read more

[일본자판기탐험]9.일본의 라멘사랑-닭고기생강라멘(鶏生姜ラーメン) 밀키트 자판기

일본의 외식거리중 가장 유명한 것 하나 뽑으라고 하면 라멘이 아닐까 싶다. 정말 각양각색의 라멘집들이 있어서 일본 살면서 동네 라멘집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라멘의 기원은 중국에서 왔다지만 일본에선 각 지역특산 라멘이 있을 정도로 매니악하고 깊다. 서민적이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라멘이지만 일본도 물가가 올라서 점점 라멘가격도 지폐한장으로 먹을 수 없게 되버렸다. 옛날엔 6,700엔 정도 했던 라멘들이 … Read more

실전에서 쓰는 일본어 모음 (2023년7월 업데이트)

*2023년7월 최신업데이트 된 게시글입니다. *비정기적으로 계속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본인이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처음 접하거나 쓸만하다고 생각한 단어들을 무작위로 정리해서 올려놨습니다. 여기 있는 단어들은 내가 일본에 있으면서 상호간의 회화가 됐던, 신문기사를 읽던, 라인으로 이야기를 하던, 애니메이션 혹은 뉴스, 영화를 볼 때 한 번이라도 접했던 단어들이다. 따라서 실용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표현들을 아직도 적재적소에 … Read more

[일본자판기탐험]8. 나오시마의 레트로 담배자판기들 ( 1,2 페이지)

얼마전에 그렇게 가고 싶었던 나오시마에 갔다왔다. 7월중순임에도 이 날은 폭염이 이어졌다. 대충 35도전후의 뜨거운 날씨가 이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땀뻘뻘 흘리면서 잘보고 돌아왔다. 어김없이 이 나오시마에도 특이한 자판기가 있어서 보물발견한 것 처럼 사진을 찍어왔다. 사실 담배자판기는 일본에서 그렇게 특이한 존재가 아니긴하다. 장소가 주는 분위기가 나를 이끌리게 하였다. 나오시마의 레트로 자판기1 나오시마 여행기는 따로 … Read more

[일본자판기 탐험] 7. 긴자의 범상치 않은 식품자판기

긴자하면 고급, 명품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도쿄역 뒷편에 있는 고급쇼핑가, 도쿄의 비싼 동네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긴자의 물가는 비싼 편이 맞지만 여기도 사람사는 동네라고 마냥 비싼 가게만 있는 것도 아니다. 찾아보면 똑같이 요시노야도 있고 콘비니에 가면 똑같이 정가로 오니기리도 팔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자판기는 긴자의 이미지랑은 조금 동떨어진 자판기이다. 사실 자판기에 파는 제품들만 봤을땐 뭐 … Read more

[일본 자판기 탐험]6. 현역은퇴 레트로 자판기 in 도쿄

레트로한 어떤 것들은 낡았지만 투박하고 클래식한 매력이 느껴진다. 이번에 발견한 녀석도 그런 부류의 녀석이다. 내가 보기엔 최소 몇십년전부터 현역으로 뛰다가 이제 은퇴를 기다리고 있는 녀석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쇼와시절부터 현역으로 뛰던 녀석이 아닐까 하는 상상이 든다. 군데군데 녹이 쓴 모습이 레트로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옆에 닫힌 셔터도 그 멋을 더 뽐내 준다. 아무 쓸모도 없겠지만 괜히 … Read more

[일본 자판기 탐험]5. 스리라차자판기 + 다시(생선육수)자판기, 자라스프자판기

의외로 의식하고 보니 특이하고 레어한 자판기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것들도 있었어 하는 생각이 든다. 옛날부터 일본에 여러가지 자판기는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로 좀 더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졌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자주 보이는게 밀 키트 자판기, 교자 자판기나 라멘 밀키트 자판기도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이런 밀키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음료자판기보다 가격이 4,5배 정도 비싸다. 과연 수요가 있을까 싶지만, 자판기라는 … Read more

[나의 일본신용카드 연대기] 라쿠텐 프리미엄 카드 발급받았습니다~

일본에서 터를 잡고 생활 할려면 반드시 필요한게 신용카드다. 일본은 아직까지 지폐와 동전을 많이 쓰고 있는 나라이고 나도 이 생활에 적응하다보니 지갑을 살 때는 항상 동전지갑포함 된 지갑을 고른다. 최근 2020년에 들어서는 각 종 모바일 페이 서비스(페이페이, 무슨무슨 포인트, 스이카 등등등)들이 스마트폰과 함께 크게 보급되어서 일본도 이제 지폐를 많이 들고 다니면 오지상쿠사이~~지다이오쿠레라고 주변 또래들한테 놀림 받을 … Read more

[일본 자판기 탐험] 3.맛이 좀….크래프트 콜라 자판기 (이요시콜라)

시모키타자와에서 친구랑 디깅하는 중 우연히 발견한 자가제작콜라 자판기, 의외로 일본은 각 지역별로 특산품 콜라를 만들어서 많이 판다. 다만 맛이 하나같이 괴랄한게 문제..   이번에 본 콜라자판기는 이요시콜라라는 자판기다. 친구나 나나 신기한 거 보면 못참는 성격이라 300엔이라는 일반 자판기 콜라 2배 가격임에도 과감히 도전해봤다.     이요시 콜라 전용자판기가 되겠다 ㅎㅎ 저기 그려져있는 것은 키위새인가?? 가격은 … Read more

[일본 자판기 탐험] 2. 센스없는 자판기 –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자판기

하네다 공항에 갔는데 화장실 가는 길 중에 특별한 자판기를 발견!!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이래저래 많이 봤는데 베스킨라빈스 자판기는 처음 본 것 같아서 바로 찍어봤다.   일본의 베스킨라빈스는 사업주체가 한국과 다르다고 한다. 내가 듣기론 후지야가 모회사로 알고 있다. (후지야는 일본에서 스위트쪽으로 유명한 회사다.) 일본에서는 베스킨라빈스를 서티원(31)이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자판기     정면샷 먼저 먹고 … Read more

[일본 자판기 탐험] 1. 도쿄의 희귀 자판기 – 스리라차 자판기

일본은 자판기 천국이다. 체감상 한 블록당 자판기 1,2개 정도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지진대책으로 자판기를 일부러 많이 놓아두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자판기라고 하면 음료수 자판기가 일반적이지만  일본은 정말 별에 별 재미있고 신기한 자판기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특이하고 재미있는 자판기들을 하나하나 소개 해볼려고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100개 까지 올리고 … Read more

면접에서 마이너스 혹은 플러스가 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자.

취업, 이직 전선의 마지막 관문은 면접이다. 이것만 잘 넘으면 되는데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면접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수불가결한 직장을 고르는 단계이기 때문에 면접을 받는 면접자도 면접을 하는 고용주도 신중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본다. 이러한 면접에서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가 될만한 요인들을 적어봤다. (개인적인 의견이기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면접에서 플러스 요인 1. 정확한 시간준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Read more

코로나로 사라지는 도쿄의 클럽들

코로나로 대면접촉이 제한되고, 불필요한 모임자체를 가지는게 반강제적으로 금기시 되어왔다. 코로나 초기만 해도 1년 정도면 끝나겠지 했지만, 3년째에 들어가는 지금, 아직도 아직도 코로나 환자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확실한 해결책도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곳이 공연이나 클럽쪽이 아닐까 싶다. 도쿄에서 보낸 20대의 시간은 항상 시부야의 클럽들이 있었고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나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요즘은 … Read more

고미야시키(ゴミ屋敷)-쓰레기더미 속에서 사는 사람들

고미야시키(ゴミ屋敷)1인가구, 고령화가 빠르게 보편화된 일본에서 이제는 일반적인 사회문제가 되어버렸다. 고미야시키(ゴミ屋敷)의 뜻은 말그대로 쓰레기집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집안에서 쓰레기와 같이 사는 사람들이 몇 년전부터 사회문제로 꾸준히 일본에서 나왔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쓰레기집이라고 하면 어떨지 상상이 안갈지도 모르니 몇 몇 사진을 올리니 같이 보시기 바란다. 위에 나름 멀쩡한 옷들이 걸려있는 것을 보면 일상생활도 여기서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Read more

일본 사는 이야기1. – 311 동일본대지진의 기억, 그리고…

일본에 처음 왔을때만 해도 지진에 대한 인식은 막연했다. 고베대지진(1995년 1월 17일) 이 발생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난 후였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인식은 그런게 있었나보다 였다. 그렇게 지진에 대해서 무감각해진 상태로 일본에서 평범한 생활을 지내왔다. 물론 그런 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아주 경미한 지진을 겪은 적도 있는데 그 당시에 느낌은 놀이동산에서 가벼운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 정도로 가볍게 … Read more

도박중독,파칭코중독, 간단 자가진단표

일본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조그만한 역이라도 반드시 있는게 있는데 바로 편의점과 파칭코가게입니다. 서민들의 삶속에 깊숙하게 빠져들어있는데, 상당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이런 사업이 버젓이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게 일본이라는 나라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피크시 일본의 파칭코인구는 약3,000만명 가까이 기록한 적이 있었다가  지금은 계속 하락추세로 약1,000만명 가량의 파칭코 인구가 있다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일본인구1/10 즉, 10명 중 한명이 파칭코에 빠져있다고 … Read more

[규동]주관적인 일본규동(소고기 덮밥) 체인점 비교

일본에 살면서 규동(소고기 덮밥)이란 한국의 김밥과도 같은 서민적인 음식의 대명사다. 한국으로 치면 김밥나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길목마다 많은 규동 체인점이 있다. 규동의 매력은 뭐랄까, 싼 가격으로 소고기와 밥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서민적인 매력이 있다. 나도 일본에서 9년째 살아가면서 먹어치운 규동만 해도 1000그릇은 되지 않을까 싶다. 규동은 평소에 안먹더라도 이상하게 한달에 한 번 … Read more